2009 대전독립영화제 본선 진출자 명단

금번 ‘2009 대전독립영화제’의 예심에는 총 105편이 출품되어 결격사유 2작품을 제외한 103편이 경합을 벌여 이중 장장 ‘671분 26초에 이르는 총 36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였습니다. 본선에 선정되신 감독님들에게 먼저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올해 예심은 해가 바뀔 때마다 늘어나는 출품작 수에 못지 않게 전반적으로 높아져 가는 작품들의 수준 때문에 앞선 두 해 보다 훨씬 강도 높은 예심 과정을 거쳐야 했음을 감히 일러 얘기해봅니다. 이러한 여파로 예년 수준에서는 본선에 진출했을 수준의 작품들이 대거 예심에서 탈락해야만 했던 사실은 진심으로 예심심사위원들과 영화제 사무국, 모든 이들의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자아 냈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가능한 만큼 지원작들을 본선에 진출시키기 위해 올해에는 ‘본선섹션’을 하나 더 늘리는 결단을 감행하여 총 36편의 본선진출작이 가려지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36편의 본선 진출자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함께 하지 못한 69편의 감독님들에게도 저희의 진심어린 격려의 응원을 보냅니다. 모든 출품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대전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민병훈 -

 

그 남자의 공간 / 양우석

삽질, 텍사스 / 성시흡

안녕, 모차르트 / 김수진

기린과 아프리카 / 김민숙

목욕재개 / 황주연

진짜가족 / 이학현

여자가 된 걸 축하해 / 임지영

케 세라, 세라 / 간영훈

느낌이 좋아 / 임경희

청춘예찬 / 박인희

경주하는 저녁 / 오세섭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정소영

석교동 열대야 / 김정윤

상견례 하는 날 / 양준호

관계자외출입금지 / 이재호

‘옥매트를 들어라’ / 박범

불협화음 / 박기훈

승(勝) / 김태윤, 류형환, 성시우, 박인철, 고은솔, 박수련

천원짜리 관람차 / 김지영

헬로, 스트레인저 / 한예서

리비도 / 이현수

산책로, 새벽 / 김지혜

놈놈놈 in the club / 한서욱

만화경 / 장덕래

심야택시블루스 / 탁세웅

고백 / 성호제

7인의 초인과 괴물 F / 박종영

인도에서 온 말리 / 장재현

마이클 / 노효두

엄마의 커다란 김치찌개 / 한승훈

거위도 난다 / 김형석

소수.점 / 이승규

악몽 / 정관호

후회하고 싶지 않아 / 고동선

29. 정아 / 최혜선

그 곳에 가면 ‘제비’가 있다 / 박병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