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같이 터져라, 독립영화!'
대전독립영화협회가 주관하는 '대전독립영화제 2007'이 14일 개막, 4일 동안 독립영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독립영화제는 올해 처음 경쟁영화 형태로 열리는 것으로 지난 9월 작품공모를 통해 접수된 86편 중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경쟁부문 본선에 진출한 26편이 열띤 경합을 벌인다.
비경쟁 부문에서는 한국독립영화협회를 비롯 독립영화협회가 결성돼 있는 부산, 대구, 경북, 전북지역의 작품들이 참가해 지역간 독립영화의 발전상을 비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전독립영화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대전독립영화 회고전', '제9회 서울 국제청소년 영화제 수상작 초대 섹션' 등이 마련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7시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지상의 물고기들' '비밀과 거짓말' 등 4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가수의 축하 공연이 열린다. /이미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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