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 2007-05-31 11:11:01, 조회:55,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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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영국,미국 모험/드라마/SF 15세 관람가 114분


감독 :알폰소 쿠아론
출연 : 클라이브 오웬(테오도르 파론), 줄리안 무어(줄리엔)


[작품소개]

<이투 마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기가 더 이상 태어나지 않는 어두운 미래를 그려낸 디스토피아 SF 스릴러물. 출연진으로는, <씬 시티>, <킹 아더>의 클라이브 오웬과 <디 아워스>, <부기 나이트>의 줄리안 무어가 각각 미래를 구하려 애쓰는 주인공인 테오와 줄리안 역을 연기했고, <더티 프리티 씽스>, <세레니티>의 치베텔 아지오포르, <배트맨 비긴즈>, <한나와 그 자매들>의 명배우 마이클 케인, <니콜라스 니클비>, <콜드 마운틴>의 찰리 헌냄 등이 공연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16개 극장에서 맛뵈기 상영 후 1,209개 극장으로 확대상영에 들어간 첫주말 3일동안 1,020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때는 2027년. 인류는 더 이상 아이를 낳지 못하는 재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자멸의 길을 걷는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소년이 18세의 나이로 사망하자. 인류는 모든 희망을 잃는다. 폭력과 무정부주의에 휩싸인 영국 런던은 물질주의자들이 장악한다. 이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한 흑인 소녀가 임신을 한 것이다. 사회운동가 출신이지만 현재는 관료주의자로 변신한 테오는 그 임신한 소녀를 물질주의자들로부터 보호,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뜻하지 않게 가담하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레이 베넷은 "스릴러로서나 만족스러운 정치/사회 드라마로서나 모두 성공적인 작품."이라고 치켜세웠고, 토론토 스타의 죠프 피비어는 "쿠아론 감독의 <칠드런 오브 멘>은 엄청나게 출중한 팝 필름메이킹(pop filmmaking)."이라고 요약했으며,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파워풀한 정치적/사회적 메시지를 지닌 고무적인 SF 액션 스릴러."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스릴넘치고, 의미있으며, 또한 황폐한 분위기의 이 작품은 2006년도에 나온 단연 최고의 작품중 한편."이라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두번째 보면, 영화가 보답이라도 하듯,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이미 대담할정도로 훌륭한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는 멕시코산 감독의, 출중하게 예술적인 또 한번의 도약(breakthrough)."이라고 결론내렸다.



[경진 개인 리뷰 ㅋ]
저는 이 작품을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봤었는데 살아있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동적인
일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쟁이 빈번한 상황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지자 모두 숙연해지고 아이를 소중히 여기며 언제 자신들이
싸웠냐는 듯이 조용해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꼭 같이 참여 하셔서
함께 보고 감상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